출력이 이상하였다.
한번더 말썽피우면 폐차시킨다 으름장을 놨던터라 정비소에도 들르지않고 폐차장으로 향하였다.
그리고는 조기폐차와 관련된 설명을 몇마디듣고 신분증과 자동차 등록증, 자동차키를 건네고 나왔다.
10년여간 발이 되어준 녀석인데 아무렇지 않았다.
어제는 고철비50만원이 입금되었고 이달 말 즈음에는 조기폐차비 150이 입금될 예정이다.
돈이 들어와도 시큰둥했고 혹 폐차장에서 잊고 안줬다고해도 신경쓰이지 않았을것 같다.
자동차보험은 4개월가량 남았는데 해지하기 번거로워 그냥 놔둘까도 고민중이다.
그냥 신발신듯이 끌고다니던 차인데
폐차하면 기분이 좀 이상할듯도 했는데
아무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