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요청할게있어서 가입하고 처음으로 고객센터를 찾았다.
그랬더니 요따구 화면만 보여주고 찾아보라한다.
10여분을 뒤져봤지만 내가 찾는내용은 없었고 "1:1문의하기"를 또 10여분 찾았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글을 올려보라는 소리만 해대는 네이버였다.
나는 사람과 얘기하고 싶다구~
인터넷 검색해보니 모바일페이지로 들어가면 1:1문의하기가 있다는데 그것도 막혀있었고 한참을 빡쳐서 돌다보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였다.
오홍. 이게 네놈들 메일주소로구나.
navercc@naver.com
문의접수가 가능하다해서 이리로 메일을 보내니 2분만에 누군가 열어보았고, 다음날 요청한 내용은 처리되어 있었다.
음... 물론 내용이 접수되었다거나 요청이 처리되었다거나 하는 회신은 받지못했지만 주말임에도 신속하게 처리된 점은 고맙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1위의 포털업체이니 일일처리 업무량이 상당하리라 생각된다.
고객센터보다는 수익사업에 인원배치가 편중되어 있을것이고, 업무량을 줄이고자 저런 꼼수를 뒀는지도 모르겠다.
허나, 포털사이트에서 웹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지않겠다는 발상은 가히 대단하다 생각된다.
인원이 부족하면 인원을 늘려야지 서비스를 축소하다니 ㅋ 대한민국을 이끄는 1위업체의 발상이란 역시 다르다.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도 수없이 떠다니는 광고창이 싫어 필요한 정보가 있을때면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 할 테지만, 업체 마인드가 이렇다면 언젠가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등을 돌리지않을까 생각된다.
그런의미에서 힘내라구 다음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