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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사진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는것은 가시광선이 사물을 반사하여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인데  

흔히 알고있는 "빨주노초파남보"가 가시광선 그리고 빨강색 바깥쪽이 적외선 보라색 바깥쪽 영역이 자외선 되시겠다.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거죠?? ^^;;)

그리고 특수필터인 적외선 필터를 사용하면 우리눈에 보이지않는 적외선 영역을 카메라에 담아낼수 있다는 것인데~" 가 출발점.  

 

처음 적외선필터를 알아보면서 투시가 어쩌고 말들도 많았는데, 실제 사람의 혈관이 뚜렷하게 표현되는 사진정도는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 균열이란 이름으로 다리혈관이 보이는 사진을 올렸던적이 있었는데.

적외선 필터를 구입하면서 나의 바람은 나체를 찍어 전신의 혈관을 나타내보이고 싶다는 것이었다.

육체미나 골체미가 있다면 보다 근간을 이루고있는 것에대한 표현을 해보고 싶었던건데...  

(혈관을 찍는다고 하면... 어째...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결국은 실패로 끝났지만. 나름 시간날때 짬짬히 뭔가 노력을 했다는것에 의미를 두고자 그간의 망사진들을 추려 올려보고자 한다.

  

먼저 필터를 구입해야 하는데 값이 만만찮다.  

사진찍어다 어따 전시하거나 팔아먹을것도 아닌지라 제일 저렴한 horusbennu ir 720 필터를 구입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카에는 대부분 로우패스필터라는게 센서앞에 부착되는데 이놈이 센서보호뿐 아니라 적외선을 걸러낸다고한다.

그러니까 적외선 필터로 가시광선을 걸러내어 적외선만 통과시켜도 렌즈를 통해서 센서로 들어가기전에 로우패스필터란 놈이 그 적외선을 걸러내는 골때리는 상황이 연출되며  

이때문에 노출시간이 말도 못하게 늘어진다는 말씀. 히히히 이게뭐야~~ 

암튼 구입했으니 찍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