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Blog

HDR보정하기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나오고 디카에도 이 보정기술이 탑재되어 나오는것 같던데 사진이라는 프로세스에서 HDR이라는 보정기술은 참으로 유용하다 생각된다.^^

최근에 와서야 사진은 잘 찍지도 않지만서도  

2~3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HDR보정"이란걸 사용했더랬는데 오늘은 이 보정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볼까한다. 

(히히 실은 덕유산 가려다가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심심해서 끄적여보는거라능^^) 


HIGH DYNAMIC RANGE 의 약자로 HDR을 사용하는데 노출차가 극명한 부분을 보완하는 기법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같다.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간단한 예제사진을 올려본다.

워낙에 설명하는 재주가 없다보니 재미없는글이 길어질듯하야 예제사진을 첨부하오니, 이를 참조하여 눈으로 훑어볼까 싶은분들만 스크롤을 내려주시고 

관심없는 분들은 창을 닫아주시라~ 


#. 원본 

작년에 우연찮게 부산에 갔다가 자갈치시장에 들러서 촬영한 사진이다.

나른한 휴일오후가 잘 묻어나는 풍경이라 셔터를 눌렀지만 구도가 참으로 답답하게만 느껴지는구나 ㅠ.ㅠ




#. 보정1 

HDR이라고 하면 많이들 떠올릴만한 보정컷이다.

색상도 노출도 많이 과장되어있어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사진이야 개인 취향이니... 뭐~^^:: 

 

 

 

#. 보정2

마찬가지로 HDR보정을 사용한 사진이다.

카메라는 실존하는 사물을 그대로 복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 그 모습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것과는 다르다.

노출"이라는것 때문인데 사람은 풍경을 보고서 노출이 높은곳과 낮은곳을 부분적으로 읽어들여 아주 빠른시간에 뇌에서 합성을 한다.

(읭?? 생물학 서적을 뒤져서 발췌한게 아니기에 근거없는 말이긴하지만 아마도 맞을거다 에헴~^^;;)

하지만 카메라라는 녀석은 사용자가 중점을 두고자 하는쪽으로 편향된 이미지를 제공할 수밖에는 없는데 내가 HDR이란 보정을 자주 사용하는것도 이 부분에 기인한다. 

그러니까 내딴에는 보정2"의 이미지가 눈으로 봤던 모습과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말씀되시겠다.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