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스트랩은 제조회사도 엄청 많고, 종류도 엄청많다.
어떤 스트랩은 한정판이 아니더라도, 명품 스트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다.
사진의 스트랩은 EOS-1이라는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서 제작된 통가죽 스트랩이다.
이 제품도 현재는 판매되지 않는 그런 제품이다.
물론 예전에 시중에서 판매될 때도 출시가 5000엔으로 상당히 고급라인에 속하는 제품이었다고 한다.
우연찮은 계기로 구입하게 되어서 제품을 뜯어보는데,
모조품인 줄 알았다. 엄청 뻣뻣하고, 튼튼해 보이지도 않고...
막상 카메라에 달아서 사용하려 하니까 떨어지지는 않을까 불안하다.ㅎㅎ

스트랩은 전체가 가죽으로 되어있다.
스트랩의 한쪽 끝에는 canon EOS-1 이라는 로고가 음각으로 각인되어 있다.
요즘 나오는 스트랩과 차이점 이라면... 폭이 0.5cm적은것 같다.
(캐논 번들 스트랩과 비교시.)

직접 사용하려면 손질이 필요해 보여서 스트랩에 로션을 먹였다.
살살 광이 나면서 부드러워 지는게 간지 좀 흐른다^^

이눔이 많이 목말랐는지 로션을 쭉 빨아먹고는 또 금방 건조해졌다.
그래서 가죽 손질하는 왁스를 듬뿍 발라주었다.
한 2~3일 지나고 나서는 그냥저냥 사용해도 될 듯하다.^^